소말리아 피랍 日선박에 한국인 2명 승선 확인

  • 입력 2007년 11월 1일 03시 03분


코멘트
지난달 28일 아프리카 소말리아 동쪽 인도양에서 해적에 납치된 일본 화물선에 한국인 2명이 승선하고 있다고 정부가 공식 확인했다.

정부 당국자는 31일 “피랍 한국인 선원의 안전은 확인됐으며 선박의 위치 등 구체적인 사항은 관련국 요청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며 “정부는 관련국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태 해결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까지 수집된 정보로 볼 때 일본 선박이 해상에서 납치당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미군 함정이 선박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