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국영 석유업체 상하이 증시에 곧 상장

  • 입력 2007년 10월 23일 03시 02분


중국 최대 국영 석유업체인 페트로차이나가 상하이 증시에 곧 상장(IPO)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

페트로차이나가 공개할 주식 물량은 약 40억 주이며 이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중국 IPO 사상 최대 규모인 90억 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이 신문은 예상했다. 현재 홍콩 증시에서 거래되는 페트로차이나의 시가총액은 지난 주말 종가 기준으로 4370억 달러로 엑손모빌에 이어 세계 2위였다. 이 신문은 페트로차이나가 상하이 증시에 상장되면 머지않아 시가총액 세계 1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금동근 기자 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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