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 상점 개장

  • 입력 2007년 6월 28일 21시 19분


미국 유명 방송 진행자인 오프라 윈프리가 의류 잡화 등을 파는 상점을 연다. USA투데이 등 미 언론은 윈프리가 시카고 시 웨스트사이드에 있는 자신의 프로덕션인 하포 프로덕션 부근에 약 126평 크기의 상점을 건축 중이라고 28일 보도했다.

윈프리는 10억 달러가 넘는 개인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화 출판 인터넷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6월 미 포브스는 그가 최근 1년 간 하루 평균 70만 달러(약 6억5000만 원)를 벌어들여 할리우드 최고 부자로 뽑았다.

이처럼 부자인 그가 새로운 사업을 벌여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상점의 정확한 개점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그가 여는 상점에서는 오프라 로고가 박힌 14달러짜리 아이팟 커버와 아프리카 디자인의 바구니와 의류, 구슬 공예품, DVD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윈프리 쇼를 방청하러 왔던 팬들이 주 고객이 될 것이라고 미 언론은 전망했다.

주성하기자 zsh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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