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콥터 + 여객기’ 틸트로터 곧 상용화

  • 입력 2007년 1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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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처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면서 일반 여객기처럼 고속으로 비행할 수 있는 상용 비행기 ‘틸트로터(Tiltrotor·사진)’가 이탈리아와 미국의 공동 개발로 성공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탈리아의 아구스타웨스트랜드와 미국 벨헬리콥터의 합작사인 벨아구스타 항공사가 공동 개발한 틸트로터 BA609는 지난해 말 첫 비행 성공에 이어 최근 속도 시험에도 통과해 곧 양산 체제에 들어간다.

틸트로터의 상용화는 영국 런던의 회의장 내 헬기장에서 이륙해 1시간 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다른 회의장에 도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제조사 측은 설명했다.

송평인 기자 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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