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홍콩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이 도자기는 청대 도자기 세계 기록과 아시아 경매 최고가를 함께 경신하며 장영진(張永珍·여) 중국 전국정협 상무위원회 상무위원 겸 홍콩 중화총상회 부회장에게 팔렸다.
살구나무에서 제비가 노니는 그림이 그려진 채색 도자기의 밑바닥엔 '건륭년제(乾隆年制)'라는 글씨가 해서체로 새겨져 있다. 전문가들은 법랑 채색 도자기로는 최고의 걸작에 속한다고 평가했다.
베이징=하종대특파원 orio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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