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주 한인 3년간 5만8000여 명 영주권 취득

  • 입력 2006년 11월 14일 12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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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005년 3년 간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은 5만8752명으로 밝혀졌다.

미주 한국일보는 14일 미국 국토안보부가 최근 발표한 '2003~2005년 이민자 영주권 취득 현황'을 인용해 한인들의 영주권 취득은 2003년 1만2512명, 2004년 1만9678명, 2005년 2만6562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 기간에 재미한인의 영주권 취득은 아시아계 국가 중에서는 인도 20만5204명, 중국 16만6120명, 필리핀 16만3991명, 베트남 8만6441명 등에 이어 5위를 차지했으며 전체로는 7위를 기록했다.

영주권자가 아닌 비이민 방문자(I-94) 신분으로 미국에 입국한 한국인들은 북한인을 포함해 지난 3년간 254만5807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5년 현재 미국 연방센서스국이 발표한 영주권자와 시민권자를 포함한 재미한인 인구는 124만6280명이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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