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쓰레기줍는 보이조지… 법원, 허위신고에 봉사명령

  • 입력 2006년 8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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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여장 가수로 인기를 모았던 ‘컬처클럽’의 리드싱어 보이 조지(45·사진)가 한여름의 폭염 속에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쓰레기를 줍게 됐다.

뉴욕 시 위생국의 비토 터소 대변인은 보이 조지가 8월 14일부터 5일간 맨해튼 거리에서 쓰레기 줍기 사회봉사 활동을 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최근 법원에서 허위 강도신고 혐의로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보이 조지는 “사회봉사 활동을 패션이나 메이크업 강좌 등으로 대신하면 안 되느냐”고 요청했다가 퇴짜를 맞았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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