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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6월 13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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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전문 격주간지 포브스는 최근 미국 내 800개 직업군의 소득을 분석한 자료를 근거로 역시 수입과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외과전문의가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마취과 산부인과 구강외과전문의 등 의사들이 상위 랭킹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상위 랭킹 15개 직업 중 대기업 최고경영자(CEO·9위)와 항공기 조종사(13위)를 제외하고는 모두 의사였다.
반면 최하위 소득 직업군은 패스트푸드점 종업원, 접시닦이, 웨이터 등 요식업 및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최고 수익 직업인 외과전문의의 연평균 소득은 18만1850달러(약 1억8000만원). 이는 소득이 가장 적은 패스트푸드점 종업원의 1만5230(약 1500만원)달러 보다 10배 이상 많았다.
물론 같은 직업을 가졌다 해도 거주지에 따라 소득 격차는 컸다.
가령 세계적 관광 명소인 하와이의 웨이터나 바텐더는 연간 소득이 평균 2만2590달러(약 2200만원)로 전체 평균(1만 5980달러)보다 월등히 높았다.
김정안 기자cre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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