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 편집장은 이날 워싱턴포스트에 "황 교수의 논문이 (과학적으로) 타당하지 않다는 어떤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며 "따라서 황 교수에게 논문 취소를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황 교수가 논문을 통해 밝힌 난자 제공자에 대한 보상을 부인한 내용이 틀린 것으로 드러난다면 정정 보도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 교수는 2004년 3월 사이언스(303호) 표지논문으로 복제된 인간 배아로부터 줄기세포를 배양하는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황교수는 사이언스에 논문을 제출할 당시 연구에 사용된 난자는 제공자의 동의를 얻어 어떤 보상도 하지 않고 확보했다고 밝혔고 이 같은 내용이 논문과 함께 실렸다.
송평인기자 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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