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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7월 21일 1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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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각부는 21일 열린 경제재정자문회의(의장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에 “경기회복 속도가 워낙 빨라 전망치의 상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보고했다.
일본 정부의 전망대로 3.5%의 실질 성장이 달성될 경우 1996회계연도(3.6%)에 이어 8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지난해 일본의 실질성장률은 3.2%였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말 각의에서 올해 1.8%의 완만한 성장을 할 것으로 점쳤지만 수출 및 설비투자 증가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고 가계소비도 회복세가 뚜렷해지자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도쿄=박원재특파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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