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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6월 3일 0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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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9개월 전 주한 미8군에서 전역한 R씨는 2일 오전 4시50분경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76%인 만취상태에서 자신의 쏘나타 승용차를 몰고 가다 택시를 들이받았다.
R씨는 택시기사 강모씨(40)와 보상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행인 유모씨(38)가 싸움을 말리는 사이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달아났으나 다시 사고 장소로 되돌아와 유씨를 치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R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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