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하시다 신스케(橋田信介·61·태국 방콕 거주)와 조카인 오가와 고타로(小川功太郞·33)가 자위대가 주둔 중인 이라크 남부 사마와 취재를 마치고 바그다드로 돌아오던 중 괴한들의 총격을 받았다. 이들의 시신은 불에 탄 채 바그다드 인근에서 발견됐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하시다씨는 베트남전을 비롯해 전쟁을 전문적으로 취재해 왔고 오가와씨는 NHK 기자로 활동하다 작년에 퇴사해 자유기고가로 활동해 왔다.
도쿄=조헌주특파원 hans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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