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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3월 17일 1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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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입시정보 제공업체 프린스턴 리뷰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 사이에 대학에 지원서를 낸 학생 3036명과 학부모 3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가장 가고 싶은 대학’ 또는 ‘자식을 가장 보내고 싶은 대학’으로 뉴욕대를 꼽은 응답자가 제일 많았다. 지난해 첫 조사에서 뉴욕대는 2위였다.
1831년 설립된 뉴욕대는 학문적인 명성은 하버드나 예일 프린스턴 등 이른바 ‘아이비리그’의 동부 명문대학들에 미치지 못하지만 자유롭고 개방적인 학풍과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위치해 문화적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3위였던 하버드는 올해 2위로 올라섰고 1위였던 스탠퍼드는 3위로 내려앉았다. 예일 듀크 컬럼비아 프린스턴 노트르담 조지타운 코넬대가 4∼10위에 올랐다.
뉴욕=홍권희특파원 koni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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