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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9월 26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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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참여네티즌연대 등 보수단체 회원 70여명은 26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열린시민마당에서 ‘이라크 파병 지지’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한미동맹 공고화와 국익 증진을 위해 정부는 미국이 요구한 이라크 추가 파병을 조속히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대한민국상이군경회도 맹방(盟邦)인 미국의 파병 요구를 수용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성명서를 냈다.
진보단체들도 이날 전국 6곳에서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파병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반미반전 북-미불가침조약 체결촉구 운동본부 소속 20여명은 이날 오전 광화문 주한 미 대사관 옆 KT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의 이라크 추가 파병 요구안에 대한 주한 미국대사의 답변을 촉구했다.
또 충북민중연대 회원 60여명은 충북 청주시 구 청주세무서 앞에서 ‘파병 반대 결의대회’를 열었으며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산하 부경총련 소속 10여명도 부산에서 파병반대 1인 시위를 벌였다.
이헌진기자 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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