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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8월 29일 0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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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1·4분기의 1.4%는 물론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9%를 능가하는 성장률로 미국 경제가 이미 본격 회복 단계에 진입했다는 관측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2·4분기 성장 동력으로는 소비자들의 내구재 소비와 방위비 지출이 주요인으로 꼽혔고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기업 투자도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지출은 3.8% 증가했고 특히 내구재 소비는 24.1%나 급증했다. 그러나 비(非) 내구재 지출은 1.1% 증가에 그쳐 1 ·4분기 6.1%에 비해 증가율이 오히려 하락했다. 정부 지출도 8.2% 늘어났고 특히 연방정부 지출은 1967년 이래 가장 큰 폭인 25.5%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주로 방위비 지출이 대폭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방위비는 6·25 전쟁 이후 최대 폭인 44.9%의 증가를 나타냈다.외신 종합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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