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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8월 8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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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장관은 7일 기자회견에서 “미군은 상황 변화에 따라 실효성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미군이 약간 뒤로 물러나고 이라크 현지인이 시설을 보호하도록 하는 방안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월 장관은 또 “미군은 필요 이상 머물 의사는 없지만 이라크인이 대표성 있는 정부를 세우기에 충분할 만큼은 머무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에 주둔한 미 지상군 사령관 리카도 산체주 중장은 “충분한 규모의 이라크 병사들을 훈련시키는 데 최소한 2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군은 8일 티크리트의 한 무기거래시장을 급습해 이라크인 무기판매상 5명을 사살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어린이도 총에 맞아 숨졌다. 앞서 7일에는 이라크 주둔 미군 1명이 바그다드 알 만수르에서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외신 종합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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