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에서 식당을 운영해온 한국인 김모씨(54) 부자가 지난달 30일 자택인 아파트에서 피살된 채 발견돼 중국 공안당국이 수사 중이라고 중국 내 소식통이 전했다. 김씨는 조선족 한 명과 동업으로 식당을 운영해왔으며 김씨의 아들(22)은 산둥대에 재학 중이었다. 공안당국은 김씨가 최근 식당을 폐업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진 이 조선족의 행방을 탐문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베이징=황유성특파원 ys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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