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한 ‘중대한 위반’을 이유로 이라크 공격의 명분을 얻으려던 미국의 계획은 일단 제동이 걸리게 됐으나, 미국은 전쟁 준비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블릭스 단장은 “이라크가 보유가 의심되는 탄저병균과 VX가스, 장거리 미사일 등 금지된 무기들에 대해 설명하지 못해 크게 우려한다”면서 “이라크는 그런 무기들이 있다면 당장 폐기해야 하며, 없다면 그 증거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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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영기자 havefun@donga.com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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