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003 회계연도의 국내 안보 예산을 올해(195억달러)의 거의 두 배 수준인 377억달러로 책정하겠다고 24일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전국시장회의에서 테러리스트들이 아직도 미국을 노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보 예산은 지난해 9·11테러 직후 신설된 조국안보국과 경찰 소방서 및 응급구조대 보강, 국경 보안 강화, 세균 테러 대처, 정부 부처간 및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간 첩보 공유 등의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