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2년 1월 13일 17시 56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트리뷴지는 장 마리 콜롱바니 르몽드 회장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프랑스 국내법이 신문사 주식의 상장을 금지함에 따라 르몽드가 별도의 지주회사를 설립해 이 회사의 주식 20%를 8900만달러(약 1160억원)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르몽드는 90년대 중반 33만명까지 줄었던 독자가 지난해 39만5000명으로 늘어났고 9·11테러 이후에는 매일 1만부 이상이 더 팔렸으며 2000년에는 총매출 3억3800만달러(약 4400억원)에 2300만달러(약 300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르몽드는 지난해 세계경제의 악화로 광고수입이 줄었으나 최근 나타난 독자 증가추세를 발판으로 독자를 1만명 더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파리〓박제균특파원 ph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