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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1일 2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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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이 최근 FRB와 직접거래를 하는 주요 투자은행의 이코노미스트 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인 14명이 12월과 내년 1월 각각 0.25%의 금리인하가 단행돼 기준금리가 1.50%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응답했다.
크레디트스위스퍼스트보스턴(CSFB)의 닐 로스 이코노미스트는 “FRB가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0.50% 내린 뒤 내년 1월에도 0.25% 더 내릴 것”이라며 “내년 3월까지 기준금리가 1%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FRB는 경기침체에 맞서기 위해 올 들어 단기금리를 10차례나 내렸으며 이에 따라 시중은행간의 하루짜리 초단기 콜자금거래에 적용되는 연방기금(FF)금리는 연초의 연 6.5%에서 2%로 떨어져 40년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뉴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