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고는 로켓발사 대행사인 아리안스페이스의 자회사로 로켓연료를 제조하는 공장 ‘AZF’에서 발생했다. 인근 주민들은 커다란 폭발음이 들리자 지난주 미국을 충격 속에 몰아넣었던 테러사건이 재발한 것이 아닌가 놀라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안전관리 소홀에 따른 사고인 것으로 보고 있으나 테러에 의한 것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리오넬 조스팽 총리는 폭발 후 즉각 툴루즈로 향했으며 시 당국은 주민에게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촉구했다.<툴루즈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