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라덴 “난 테러와 무관”

  • 입력 2001년 9월 16일 18시 19분


미국에 대한 테러 공격의 배후 조종자로 지목되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은 16일 “나는 이번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부인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빈 라덴은 이날 파키스탄에 있는 아프간 이슬람 통신사에 보낸 성명에서 “미국이 나를 지목하고 있으나 나는 절대 이번 일을 저지르지 않았음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정미경기자>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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