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IFJ조사단 방한… 한국언론사태 집중조사

  • 입력 2001년 9월 3일 18시 28분


국제언론인협회(IPI)에 이어 세계신문협회(WAN)와 국제기자연맹(IFJ)도 최근 언론사 대주주 구속 사건과 관련, 한국에 특별조사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로저 파킨슨 WAN 회장(캐나다 ‘글로브 앤드 메일’지 사장)은 4일 입국해 5일 입국할 예정인 요한 프리츠 IPI 사무총장 등과 함께 국정홍보처 한나라당 동아일보사 조선일보사 등을 방문해 최근의 언론사태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IFJ도 6일 크리스토퍼 워런 IFJ 회장 등 3명의 조사단을 파견해 한국언론상황에 대한 조사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WAN은 세계 63개국 신문협회와 발행인 등 1만7000여개 신문사가 가입한 단체이고, IFJ는 104개국 143개 언론인단체가 가입한 기구다.

<이승헌기자>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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