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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17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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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국 통상장관들은 이날 OECD 본부에서 열린 각료이사회 첫날 회의가 끝난 뒤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다자간 무역체제를 강화한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하고 환경 노동 사회개발과 관련한 우려를 고려해 무역자유화와 함께 규범 강화도 추구할 것임을 천명했다.
이 성명은 최근 OECD 회원국들이 최빈국에 대해 시장 접근 우대 조치를 취하고 빈곤 감축 전략사업에 무역부문을 포함시킨 것을 환영하고 우루과이라운드 이행 문제와 관련해 WTO각료회의 준비 과정에서 신축성을 보일 것을 촉구했다.
한편 OECD 30개국 환경장관들은 이날 OECD본부에서 열린 환경각료회의에서 기후변화, 오존층, 대기의 질, 폐기물 발생, 수질, 수자원, 산림·어족·에너지자원, 생물다양성 등 국가별 환경 상태를 측정하는 10대 핵심 환경지표를 선정해 발표했다.
<파리〓김세원특파원>clai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