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애로우'미사일 실험 성공

입력 2000-09-15 10:34수정 2009-09-22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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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14일 적대국의 미사일 공격을 차단하기위해 미국의 지원을 받아 14년만에 실전배치한 '애로우'(Arrow) 요격 미사일의 또다른 실험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는 성명에서 "이번 실험의 성공은 적대국의 공격저지 능력에 중요한 구성요소가 될 수 있으며 이스라엘의 군사적, 전략적 힘에 큰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애로우 미사일은 앞서 실험에서 미사일을 요격한 적 있으나 이번 실험에서는 빠른 속도의 소형 미사일을 처음으로 정면 요격했다.

이번 실험에서 F-15 전투기는 수 백 ㎞ 떨어진 곳에서 추적 및 요격이 힘든 탄도탄 미사일인 '블랙 스패로우'를 이스라엘 해안으로 발사했으며 애로우 미사일은 지상에서 발사돼 이 목표 미사일을 요격했다.

애로우 미사일은 이란이 최근 배치한 지대지 미사일인 '시하브-3'의 위협에 적절한 대응이 될 것이라고 바라크 총리는 말했다.

이란과 이라크, 시리아 등 적대국의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인 애로우 미사일은 지난 95년 실전배치될 예정이었으나 소요예산이 20억 달러가 넘어 절반이상의 예산을 미국으로부터 지원받으면서 실전배치가 늦어졌다.

[예루살렘 AFP·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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