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선거에서 다수의 지지층을 확보했던 매케인 의원은 부시 후보 개인의 자질과 함께 딕 체니 전 국방장관을 러닝 메이트로 지명한 부시 후보의 선택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가진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여기서 31일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를 맞아 열정적으로 부시 주지사와 딕 체니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선거자금법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예비선거에 나섰던 매케인은 대통령후보 지명전에서 부시 후보에 뒤졌던 아픔은 치유됐다면서 다음주부터 부시 후보의 캠페인에 합류해 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AFP 연합뉴스]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