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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5월 7일 2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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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3일부터 6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 제33차 국제상업회의소(ICC)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세계상공회의소 총회는 ICC가 격년제로 개최하는 회의로 제1차 총회는 지난해 9월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렸다.
한편 이번 국제상업회의소 정기총회에는 북한 평양상공회의소가 이학권 부회장과 직원 조종남을 대표단으로 파견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평양상공회의소는 3월말 ICC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했으며 ICC는 최근 북한의 가입을 수락했다.
대한상의는 앞으로 평양상의의 실체가 확인되는 대로 지방상의와 공동으로 남북경제 협력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임규진기자> mhjh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