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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2월 22일 0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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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해 9월이래 모두 9차례 네타냐후를 소환했으며 뇌물수수 공금유용 국가재산유용 등 혐의사실에 대한 증거가 드러남에 따라 검찰에 네타냐후에 대한 기소를 의뢰할 것이라고 AP 등 외신들이 전했다.
경찰은 네타냐후의 부인 사라에 대해서도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를 의뢰할 예정이다. 네타냐후는 총리 재직시 사저를 수리한 건축업자에게 수리비 10만달러를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재임기간중 받은 그림과 은장식 등 각종 선물을 국가에 넘기도록 되어있는 법률을 어기면서 소유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 경찰 관계자는 2주일 이내에 사건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윤기자>terre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