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립대 텔레미디어 전략센터는 아태지역 13개 경제권의 통신 사용 업체 125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호주가 1위를 차지했고 일본과 홍콩이 공동 2위에 올랐다. 작년 선두였던 싱가포르는 4위로 밀려났다.
한국은 뉴질랜드에 이어 6위였으며 그 다음으로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의 순이었으며 중국이 가장 뒤처졌다.
조사 기준은 △통신의 서비스 품질 △가격 경쟁력 △소비자 선택의 다양성 △규제의 투명성 등 4개 분야였다.
텔레미디어 전략센터는 성명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통신시장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1위와 4위간의 격차가 지난해의 3.8% 포인트에서 올해는 1.5%포인트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싱가포르AFP DPA연합>
<황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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