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측 대책단장인 칼데라 장관은 이날 오후 노근리사건 한미 대책단 합동기자회견에서 “다른 사건들에 대해서도 분류작업을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조사가 불가능한 사안도 있다”며 이같이 언급, ‘유사사건’에 대한 조사확대가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노근리사건 진상규명과 관련, “무고한 양민들을 계획적으로 의도적으로 살해했는지 아닌지를 밝혀야 한다”며 “우선 한미 양국이 만족할만한 진실을 밝힌 뒤 (배상문제 등) 사후 조치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측 대책단장인 정해주(鄭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