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이버戰 기능통합 새 전쟁전략 개발

  • 입력 2000년 1월 6일 19시 39분


미군은 현재 정보기관별로 분산돼 있는 사이버전쟁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종합적인 사이버전쟁 전략을 개발할 것이라고 리처드 마이어스 미 우주사령관이 5일 밝혔다.

마이어스사령관은 “컴퓨터의 정보를 조작 또는 제거하는 방법으로 적의 대공망을 파괴할 수 있다면 이는 적의 레이더망에 대형 폭탄을 투하하는 것과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존의 사이버전 관련 프로그램들을 통합하는 작업이 우주사령부 주도로 10월에 시작될 것”이라며 “앞으로 사이버전쟁 전략은 공격용 헬기와 전차, 순항 미사일 등과 함께 반드시 갖춰야 할 무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워싱턴D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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