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마사코 황태자비 임신 확인단계 못돼"

  • 입력 1999년 12월 14일 23시 07분


일본 궁내청은 13일 나루히토(德仁·39)황태자의 부인 마사코(雅子·36)황태자비가 임신했다고 확인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고 발표했다. 궁내청의 기요시 후루카와 청장은 “황태자비의 임신 여부를 진단하기 위해 초음파검사 등을 실시했다”며 “임신을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임신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고 밝혔다. 궁내청은 최근 황태자비의 임신 가능성과 관련한 언론의 과열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는 한편 “언론 보도 내용은 과학적 사실과는 전혀 무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궁내청은 또 황태자 부부의 사생활과 인권을 존중해줄 것을 취재진에 당부했다.〈도쿄AFP연합〉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