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홍콩 금융시장에서는 중국의 금융시장 개방확대로 위안화 환율 변동폭이 현재의 1%에서 5%선으로 확대돼 현재 1달러당 8.3위안인 위안화 가치가 내년초 9.2∼9.5위안으로 하향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만 위안타이(元太)외환공사 셰제성(謝杰勝)총경리는 현재의 위안화 가치가 정상적 시장가격이 아니라면서 “중국이 WTO 가입 초기에 수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내년에 위안화 가치를 10% 안팎 절하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홍콩언론이 28일 전했다.
현재 위안화는 중국 각 도시 암시장에서는 달러당 8.8∼8.9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ljhzi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