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골퍼 페인 스튜워트 비행기 추락사

미국 프로골퍼 페인 스튜워트 선수가 탑승한 비행기가 25일 사우스 다코타주 에드먼즈 카운티에 추락, 스튜어트 선수를 포함해 비행기에 탑승한 5명이 숨졌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연방 항공당국 관계자는 이 비행기가 이날 오전 플로리다주 올랜도를 이륙, 댈러스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이륙 직후 기체에 문제가 생겨 항로를 이탈, 미국 중동부 상공을 비행하다가 추락했다고 전했다.

이 비행기는 플로리다주 게인즈빌 상공에서 관제탑과 연락을 취한 뒤 교신이 끊겼으며 이어 주변 상공에서 훈련중이던 F-16 전투기 등 공군기들이 차례로 비행기에 접근, 교신을 시도했으나 아무런 응답을 하지않았다고 항공당국과 공군은 전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알려지지않고 있는 가운데 갑자기 비행기내 기압 유지에 문제가 생겨 탑승객들이 의식을 잃었거나 숨졌으며 비행기는 연료가 떨어져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워싱턴=AFP.D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