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혈 사태는 23일 국가비상사태시 정부의 권한을 군부에 이양하도록 규정한 국가보안법이 의회를 통과하면서 일어났다.
유혈사태가 발생하자 B J 하비비 대통령은 24일 국가보안법 시행을 보류했다. 인도네시아군 대변인 수드라자트 중장은 “정부가 대통령에게 국가보안법의 서명 보류를 건의했으며 대통령은 이를 받아 들였다”고 말했다.
하비비는 25일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했으나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카르타 외신종합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