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소보출신 난민 여성 「미스 알바니아」뽑혀

  • 입력 1999년 5월 31일 20시 04분


코소보주 난민 출신 알바니아계 여성이 ‘99년도 미스 알바니아’에 당선됐다.

영국 BBC방송 등 외신이 지난달 30일 보도한 화제의 주인공은 코소보 주도인 프리슈티나 출신의 베네라 무스타파(19).

그녀는 지난달 29일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에서 열린 미인선발대회에서 알바니아 미녀 23명을 제치고 당당히 ‘미스 알바니아’에 선발됐다. 상금으로 6천달러(약 7백20만원)를 받았으며 알바니아 대표로 ‘미스 유럽 선발대회’에 참가할 자격도 획득했다.

〈김태윤기자〉terre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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