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A는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한스 메르케 독일 P&G부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회원은 세계 40개국 광고주협회를 비롯, 코카콜라 P&G 유니레버 등 24개 다국적 기업이며 한국광고주협회는 94년 회원으로 가입했다.
WFA회원사들의 연간 광고비는 세계 총 광고비의 85%를 차지할 정도. WFA는 또 유엔 유럽연합(EU) 유네스코 국제상공회의소(ICC) 등 국제기구에 광고, 마케팅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광고가 산업 성장과 인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홍보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WFA회원사들의 유대를 강화하고 공동 관심사를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세계광고주대회는 92년 인도 뉴델리(제42차)에 이어 이번이 아시아에서 열리는 두번째 대회. 차기 대회는 2001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이 훈기자〉dreaml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