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남부에서는지난주말시작된 홍수로 주민 10만여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바이에른주 당국은 베르타흐강이 범람한 아우크스부르크 등 9개 지역을 비상재해지역으로 선포했다.
수위가 계속 불어나면서 다뉴브강도 위험수위에 도달해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페루 북동부 로레토주에는 아마존강의 범람으로 수십개 마을이 물에 잠겨 4명이 사망하고 25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이반 바스케스 이키토스시 시장이 밝혔다.〈뮌헨·리마AP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