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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5월 18일 1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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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대 메디컬센터 심장이식실장 존 브라운 박사는 4일 대학 내 라일리 아동병원에서 소년환자 라이안 도티에게 암소 판막을 이식, 이 소년이 현재 인공호흡장치 없이 정상호흡을 하는 등 상태가 양호하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소아흉부외과 김용진(金容珍)과장은 “암소 정맥에서 분리한 판막 일부가 이용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위급한 상황에서 판막이식수술을 해야하는 수술진의 선택폭을 넓혀 주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조헌주기자〉hans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