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악 토네이도 교포 큰 피해…10명 부상

입력 1999-05-07 07:11수정 2009-09-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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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과 4일 미국 오클라호마주와 캔자스주를 휩쓸고 간 사상 최악의 토네이도로 이 지역 한인들도 큰 피해를 보았다. 5일 현재 토네이도 피해가 집중된 오클라호마시와 주변지역에서 한인 10여명이 부상하고 주택 1백여채가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오클라호마시와 주변지역에는 약 2천명의 한인들이 살고 있다.

오클라호마시 한인회 전경일 회장은 “한인밀집지역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자동차 1백여대가 순식간에 날아갔다”며 “정전과 가스 누출 등으로 피해지역에 접근이 금지돼 있고 전화도 끊겨 피해를파악하기가어려우나엄청난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피해가 가장 큰 델에는 약 50가구의 한인들이 살고 있는데 대부분 피해를 보았으며 일부 한인들은 집과 점포가 모두 사라져 거리에 나앉게 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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