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교토 기후협약 의정서 인준거부 방침

  • 입력 1999년 4월 29일 07시 04분


미국 상원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방출량 감축을 의무화한 교토(京都) 기후협약 의정서의 인준을 거부한다는 방침 아래 대체입법을 마련중이라고 의회 관계자들이 28일 밝혔다.

미 상원은 교토 의정서 대신 독자적으로 온실 가스 감축 프로그램을 촉진하는 ‘에너지 기후 정책법’ 제정을 추진중이다.

미 행정부는 지난해 11월 선진국의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2012년까지 90년 수준보다 5.2% 감축토록 의무화하고 있는 협약에 서명했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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