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진 환경부 서기관, 美 유명 논문대회 1위

  • 입력 1999년 4월 2일 19시 13분


환경부 공무원이 미국 유수의 논문경진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영예의 주인공은 대기정책과 최흥진(崔興震·37)서기관. 미국 체스픽수질환경협회(CWEA)가 지난달 개최한 ‘99 체스픽수질환경협회 논문공모’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CWEA는 미국 워싱턴 등 동부지역 일원을 감싸고 있는 체스픽만(灣)의 수질보전을 위해 델라웨어 메릴랜드 버지니아 등 인근 6개 주(州)정부와 민간단체가 참여해 만든 기구.

최서기관의 논문 제목은 ‘펜톤산화법을 이용한 침출수처리공정의 최적설계 및 시범플랜트 운전평가 결과’.

최서기관은 연세대 화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에 합격,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국비유학생으로 델라웨어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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