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사히신문 사장 마쓰시타 무네유키 별세

  • 입력 1999년 2월 9일 19시 26분


아사히신문사의 마쓰시타 무네유키(松下宗之)사장이 9일 오전 5시54분 일본 도쿄(東京)시내 병원에서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마쓰시타사장은 도쿄대 문학부를 졸업하고 58년 아사히신문사에 입사해 정치부기자로 활약했으며 논설위원 정치부장을 거쳐 89년 도쿄본사 편집국장과 91년 편집국장겸 이사에 선임됐다. 마쓰시타사장은 92년부터 총무 노무 편집담당 상무를 역임한 뒤 96년 6월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마쓰시타사장의 장례식은 11일 가족밀장(密葬)으로 치러지며 12일 추모모임을 갖는다. 고별식은 아사히신문사의 사장(社葬)으로 3월초순 거행된다.유족으로는 요코(容子)여사와 2남1녀.

〈도쿄〓윤상삼특파원〉yoon33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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