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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월 24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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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기획청 시오야 다카후사(鹽谷隆英)사무차관은 22일 “98회계연도 3·4분기(10∼12월)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전분기에 비해 약간의 플러스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일본 경제의 분기별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서기는 97회계연도 2·4분기 이후 5분기만에 처음이다.
이는 일본정부의 경제부양책 효과가 공공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서서히 나타나고 있고 개인소비와 주택투자도 회복돼 기업의 설비투자 감소를 상쇄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기획청에 따르면 GDP의 약 60%를 차지하는 개인소비가 지난해 10월과 11월 전달보다 각각 0.9% 1.4% 늘었다.〈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