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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2월 29일 0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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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뱅킹을 이용한 불법 인출 사건은 중국에서 처음 일어난 일이다.
사형이 선고된 주범 하우징룽은 헤이룽장(黑龍江)성의 중국 공상(工商)은행 전장(鎭江) 지점 직원으로 9월22일 개점 전에 모뎀을 은행 컴퓨터 시스템에 몰래 연결했으며 수 시간 후 식당을 운영하는 동생 하우징원의 집에서 시스템에 접속, 돈을 빼내 16개 가명 계좌에 72만위안을 분산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상하이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