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중전회는 폐막공보를 통해 ‘농촌 및 농촌공작의 몇가지 중대한 문제에 관한 중공중앙의 결의’를 발표했다.
이 결의의 주요내용은 △가족단위농업생산 도급책임제를 위주로 하는 경영제도를 장기적으로 견지하며 △토지도급기한 30년 연장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고 △농촌의 사회안정을 위한 당의 영도강화와 농촌 민주제도 건설을 가속화하며 △농촌의 토지도급관계를 장기적으로 안정시킬 관련법규의 제정 등이다.
3중전회는 또 “아시아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가 정확했고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해 위안화 평가절하 불가방침을 고수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이번 3중전회에서 장쩌민(江澤民)주석의 후계체제 강화와 관련해 주목을 끈 장완녠(張萬年)중앙군사위부주석의 퇴진 및 후진타오(胡錦濤)국가부주석의 군사위부주석 진출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베이징〓황의봉특파원〉heb86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