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ILO는 최근 아시아 경제위기 등으로 실업자가 1천만명 늘어나 현재 전세계 실업자수는 약 1억5천만명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계속되는 세계경제 불안의 영향으로 앞으로도 실업자수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어 “ILO는 또 일시고용 등 불완전취업 상태에 있는 노동인구가 7억5천∼9억 명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또 “영국의 경우 앞으로 경제가 급속히 침체되면서 제조업에서 서비스 부문으로 실업사태가 확산돼 실업자수가 현재 1백32만명에서 50만명이나 더 늘어날 것으로 골드만 삭스사 등의 전문가들이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은 90∼92년 불황기중 실업자가 1백40만명이나 증가했다.이같은 내용을 담은 ILO 연례보고서는 이번주 발표될 예정이다.
〈브뤼셀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