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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8월 12일 1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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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이날 “안전조치강화를 위해 전세계에 있는 일부 미 대사관을 일시 폐쇄했다”고 밝혔으며 추가로 성명을 통해 “이집트 예멘 말레이시아 등에 있는 미 공관에 여러 차례의 테러위협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미 국무부는 재외공관에 대한 경비와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중이며 의회도 행정부가 공관 경비를 강화하기 위한 예산안을 제출하는 즉시 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미국의 한 고위수사관은 이번 테러사건에 체코제 플라스틱 폭탄인 셈텍스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