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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5월 10일 1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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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부패로 원성을 사온 인도네시아 관리들은 시위대가 두려워 근무시간이 끝나면 공무원 복장을 벗고 사복 차림으로 외출한다고. 관공서 차량들도 관용임을 표시하는 붉은색 번호판을 떼고 일반 시민용인 검은색 번호판을 붙이고 다니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고위관리들은 고급 승용차를 집에 세워두고 중류층이 타는 국민차 ‘키장’을 이용하는 등 신분감추기에 골몰.
〈자카르타·워싱턴외신종합〉